청어람 미디어

우리 학교 뜰에는 무엇이 살까?

지은이

손옥희, 최향숙, 이숙연 공저 |

출간일

2012년 04월 05일

형태

188*236㎜ , 192쪽

가격

12,000원

ISBN

9788997162215

책 소개

책소개

 

『우리 학교 뜰에는 무엇이 살까?』는 우리 아이들이 살고 있는 일상에서 발견할 수 있는, 아니 함께 살고 있는 자연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특정 장소가 아니라 늘 걷고, 보는 곳에서 살고 있는 나무, 풀, 꽃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은 아이들이 등교하여 학교에 가기까지 시간 동안 발견할 수 있는 식물들을 소개하는 것으로 어린이들의 동선과 눈높이에 맞게 구성하였습니다. 학교 가는 길 – 학교 운동장 – 화단 – 교실 – 학교 텃밭으로 점차 이동하고 있어 어린이들이 식물을 친숙하게 접하고, 수시로 관찰하고, 느낄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접근합니다. 또 식물들 중 어린이들이 자연놀이를 할 수 있는 것들을 따로 놀이방법에 소개하였습니다.

출판사 리뷰

“풀아, 꽃아, 나무야! 우리 학교에서 함께 살자!”
-우리 학교에 살고 있는 풀 ? 꽃 ? 나무 이야기

아파트에 둘러싸인 신도시 일산, 그곳에 있는 작은 산 정발산에서 자라고 있는 우리 식물들에 관한 이야기를 묶어 펴낸 『우리 동네 숲에는 무엇이 살까?』의 저자들이 어린이들을 위해 다시 한 번 뭉쳤다.
청어람미디어에서 출간하는 『우리 학교 뜰에는 무엇이 살까?』는 어린이들의 생활공간인 ‘학교’ 안에 살고 있는 식물들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아이들은 학교에 가는 동안 무엇을 볼까? 길을 건너기 위해 아이들은 신호를 보느라 바쁘고, 혹이라도 버스를 타고 다니는 아이들이라면 차를 놓치지 않기 위해 달리기 바쁠지도 모른다. 이런 아이들의 바쁜 아침 속에서 잠깐 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아이들은 숨을 돌리며 어떤 풍경을 만나게 될까?
최근 야외학습이나, 현장학습 등 일부러 자연을 찾아나서는 수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또 주 5일제 수업이 전면 시행되고, 캠핑 등 가족 여가 활동이 활발해지기 시작하면서 어린이들은 자연이 보러 나갈 기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자연은 꼭 일부러 보러 나가야 하는 것일까? 특정 장소에서 발견하는 자연은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발견일 수 있지만, 생활 속의 자연환경은 아닐 것이다. 또, 그렇게 만난 자연은 아이들에게는 일종의 이벤트로만 여겨질 수도 있다.
『우리 학교 뜰에는 무엇이 살까?』는 우리 아이들이 살고 있는 일상에서 발견할 수 있는, 아니 함께 살고 있는 자연에 관한 이야기이다. 특정 장소가 아니라 늘 걷고, 보는 곳에서 살고 있는 나무, 풀, 꽃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은 아이들이 등교하여 학교에 가기까지 시간 동안 발견할 수 있는 식물들을 소개하는 것으로 어린이들의 동선과 눈높이에 맞게 구성하였다. 학교 가는 길 – 학교 운동장 – 화단 – 교실 – 학교 텃밭으로 점차 이동하고 있어 어린이들이 식물을 친숙하게 접하고, 수시로 관찰하고, 느낄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접근하고 있는 것이다.
개나리, 잔디, 은행나무, 단풍나무 등 어린이들이 흔히 잘 알고 있는 것부터 바랭이, 지칭개, 주목, 화살나무 등 생소한 것들, 플라타너스라는 이름이 더 익숙한 양버즘나무, 라일락으로 흔히 알고 있는 수수꽃다리 등, 잘 알고 있는 듯하면서 또 잘 모르고 있었던 식물들을 다양한 각도로 소개하고 있다. 또 식물들 중 어린이들이 자연놀이를 할 수 있는 것들은 따로 놀이방법을 소개하였다.

『우리 동네 숲에는 무엇이 살까?』가 정발산에서 볼 수 있는 식물들을 계절별로 소개하였는데 반해 이 책은 학교에서 살고 있는 식물들을 어린이들의 일상적인 시점으로 소개하고 있으며, 자연놀이에서는 전편과 다르게 요리와 관련하여 놀이의 형태를 달리하여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최근 학교 현장에서 생태 수업과 관련하여 학교 텃밭을 가꾸거나 교실에서 식물을 가꾸는 활동들을 하는 것을 감안, 상추, 오이, 고구마 등 쉽게 키울 수 있으면서 텃밭 가꾸기에 활용할 수 있는 식물들을 짧게 소개했다.
이 책은, 자연은 늘 멀리 나가야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학교 가는 길부터 학교 안 구석구석에서 자연을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을 어린이들이 깨닫기를 바라는 책이다.
“아, 이게 여기 살고 있었구나!”, “이건 무슨 식물이지?” 하고 자연을 대하는 호기심과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태도를 갖도록 접근하고 있으며, 그런 친근한 접근을 위해 전편과 마찬가지로 숲 해설가 할머니가 손녀와 친구들에게 들려주는 식의 화법으로 풀었다.

저자 손옥희
숲 해설가로 열심히 활동 중입니다. 경복궁을 찾는 사람들에게 궁궐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궁궐지킴이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풀과 나무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갑니다. 손주인 한비에게 들려주기 위해 이 책에 글을 썼습니다.
저자 최향숙
동녘도서관, 늘푸른소나무도서관 관장을 지냈습니다. 작은 도서관 관련 활동을 하며 아이들과 청소년, 어른들에게 숲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세밀화 모임 ‘숲을 그리다’에서 활동 중입니다. 이 책에 글을 쓰고, 자연놀이를 구성했습니다.
저자 이숙연
거제도에서 나고 자랐으며, 아이들과 역사 이야기도 하고, 그림 이야기도 나누며 지내고 있습니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는 시를 온몸으로 느끼며 현재 세밀화 모임인 ‘숲을 그리다’에서 활동중입니다. 이 책의 세밀화를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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