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어람 미디어

초록을 품은 환경교과서

지은이

올레 마티스모엔 글/제니 요르달 그림/손화수 옮긴이

출간일

2019년 6월 17일

형태

245*310㎜ , 168쪽

가격

21,000원

ISBN

9791158711054

책 소개

책소개

지구는 왜 점점 더 더워질까?
왜 멸종 위기 동식물이 늘어날까?
세계는 왜 기후협정을 맺었을까?

자연과 환경에 대해 제대로 알아야
지구를 보호할 수 있어요!

지구에는 인간뿐 아니라 수많은 동식물이 함께 살아가요. 우리는 살아가는 데 필요한 물과 음식, 공기를 깨끗한 자연에서 얻지요. 하지만 인간의 욕심과 이기심 때문에 자연과 환경이 파괴되고 있어요. 오염된 숲과 바다, 공기로 인해 자연에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을까요? 그리고 지구를 되살리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이 책을 통해 자연에서 동식물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살펴보며, 인간과 지구 생물들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환경을 보호하는 다양한 방법들을 실천해 보세요.

초록이 사라져가는 자연,
이게 모두 인간 때문이라고?

우리 주변의 산과 숲, 강, 바다는 동식물이 살아가는 서식지이기도 해요. 숲에는 동식물의 절반 이상이 숲에 살고 있고, 열대우림에는 우리가 아직 발견하지 못한 새로운 동식물이 900만 종 이상 살고 있어요. 그런데 사람들이 숲에서 나무를 마구 베어 바닥재와 가구를 만들거나, 땅을 파헤쳐 석유와 금을 채취해요. 그러면 숲이 망가져 동식물들이 살아갈 곳을 잃어버리지요.

멸종위기에 있는 동식물의 반 이상이 야생 숲에 살고 있어요. 숲은 지구의 기후변화를 멈추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요. 나무는 자라면서 이산화탄소를 땅속에 저장해요. 야생 숲의 땅 밑에는 석탄이나 석유뿐 아니라 엄청나게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가 저장되어 있어요. -23쪽

철새들이 길을 잃고 방황하게 됐어요. 사람들이 새들이 앉아 쉬고 알을 낳을 수 있는 곳에 새 건물을 짓고 도로를 내기 때문이에요. -28쪽

공장에서 배출하는 폐수는 강과 바다를 더럽히고, 자동차 매연과 공장의 연기는 공기를 오염시켜 식물이 잘 자라지 못하게 해요. 환경이 파괴되고, 동식물이 건강하게 살아가지 못하면 인간에게도 큰 영향을 미쳐요. 인간은 자연 생태계에 의지하지 않고서는 살아갈 수 없답니다.

지구가 위험 신호를 보내고 있어요!
그동안 우리는 지구에서 얻을 수 있는 많은 것들을 마음껏 누리며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계속되는 무분별한 개발과 환경을 생각하지 않는 잘못된 행동들 때문에 지구는 한계에 다다랐어요. 이상 현상이 발생하고 있지요. 이 책은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여러 이상 현상을 보여주며 이러한 일들이 왜 나타나는지, 어떤 문제를 일으키는지 자세히 알려줍니다.

플로리다에서 엄청난 강우량과 거센 바람에 맞서 싸우는 동안, 미국의 다른 지역에서는 수천 명의 소방관이 산불을 끄기 위해 싸우고 있었어요. 가뭄도 기후변화로 일어나는 현상 중 하나예요. -56쪽

바닷물은 지난 200년 동안 인간이 배출하는 모든 이산화탄소의 3분의 1을 흡수해왔어요. 물에 이산화탄소가 스며들면 수소이온농도지수(pH)가 낮아져요. 과학자들은 바닷물의 산성화가 점점 더 빨라질 것이라고 해요. 산성화 때문에 바다에 사는 동식물들은 살아가는 데 큰 어려움을 겪게 될 거예요. -58쪽

이뿐만 아니라 야생동물들이 얼마나 큰 피해를 겪고 있는지 일깨워줍니다. 인구수가 늘어갈수록 동물의 수는 빠르게 줄어들고 있어요. 사람들에게 살아갈 공간을 빼앗기고, 가죽과 장신구를 제공하기 위해 죽임을 당하고 있지요. 또한, 이 책에는 우리가 동물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해 함부로 죽이는 일이 없도록 지렁이, 거미, 벌, 파리 등 작은 동물들에 관한 유익한 정보도 담겨 있습니다.

초록별 지구를 위한 현명한 일들을 실천해요!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개인과 사회의 노력이 모두 필요해요. 세계 거의 모든 나라가 환경오염을 줄이겠다고 약속을 맺었고, 여러 환경단체가 환경보호를 위해 힘쓰고 있지요. 이 책은 세계가 기후협정을 맺은 배경과 과정, 환경단체가 하는 일에 대해 알기 쉽게 소개하고 있답니다. 그 밖에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지키기 위한 일들을 무엇이 있을까요?

▶빈 병을 가게에 되돌려주기
▶새 물건 대신 중고품 이용하기
▶다 쓴 건전지와 전구는 전용 수거함에 버리기
▶음식 쓰레기 줄이기
▶분리수거 하기
▶플라스틱, 비닐 사용 줄이기
▶팜유가 함유된 음식 사지 않기

작은 행동만으로도 환경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이러한 실천을 했을 때 어떤 놀라운 변화를 가져오는지 책에서 확인해보세요.

만화와 퀴즈가 있는 흥미진진한 환경 수업
노르웨이는 미세먼지 없는 맑은 공기, 잘 보전된 자연환경으로 세계에서 깨끗한 나라로 손꼽히는 곳 중 하나예요. 올해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는 유럽의 환경 수도로 선정됐어요. 지속적으로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일들을 시행하고 있고, 어린이들을 위한 환경 교육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요. 이 책은 노르웨이의 학교에서 환경 교재로 사용되고 있어요.

책의 저자인 올레 마티스모엔과 제니 요르달은 책 속 주인공으로 등장해요. 열대우림, 바닷속, 유럽과 아메리카 등 곳곳을 누비며 환경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답니다. 그리고 장마다 관련 내용을 정리해볼 수 있는 퀴즈와 흥미를 더해 주는 숨은그림찾기가 실려 있어요. 올레와 제니를 따라 자연과 환경에 대해 재미있게 배우며 지구를 보호하는 일에 동참해 보세요.

글 올레 마티스모엔
노르웨이에서 30여 년 넘게 환경전문기자로 활동하고 있어요. 2016년에는 비영리사업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사람에게 주는 베르게센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림 제니 요르달 
노르웨이에서 30여 년 넘게 환경전문기자로 활동하고 있어요. 2016년에는 비영리사업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사람에게 주는 베르게센상을 수상했습니다.
옮긴이 손화수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영어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대학에서 피아노를 공부했다. 1998년 노르웨이로 이주한 후 크빈헤라드 코뮤네 예술학교에서 피아노를 가르쳤으며, 현재는 스타인셰르 코뮤네 예술학교에서 피아노를 가르치고 있다.
2002년부터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등 스칸디나비아문학을 번역하기 시작했다. 2012년에는 노르웨이번역인협회 회원(MNO)이 되었고, 2012년과 2014년에 노르웨이문학번역원(NORLA)에서 수여하는 번역가상을 받았다. 2019년 한·노 수교 60주년을 즈음하여 노르웨이 왕실에서 수여하는 감사장을 받았고, 2021년에는 스타인셰르시에서 수여하는 노르웨이예술인상을 수상했으며, 2021년과 2022년에는 노르웨이예술위원회에서 수여하는 노르웨이국가예술인장학금을 받았다.
옮긴 책으로는 칼 오베 크나우스고르의 『나의 투쟁』 시리즈와 『가부장제 깨부수기』 『벌들의 역사』 『이케아 사장을 납치한 하롤드 영감』 『유년의 섬』 『잉그리 빈테르의 아주 멋진 불행』 『자연을 거슬러』 『초록을 품은 환경 교과서』 『나는 거부한다』 『사 자를 닮은 소녀』 등 약 90여 권이 있다.노르웨이에서 30여 년 넘게 환경전문기자로 활동하고 있어요. 2016년에는 비영리사업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사람에게 주는 베르게센상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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