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시타는 말하지 않아
그림책 작가이기도 하고 작은 서점을 운영하기도 하는 야마시타 겐지의 어린 시절 실제 있었던 이야기다. 야마시타는 어린 시절엔 유독 말이 없었다고 한다. 아니 말하는 게 싫었다고 한다. 『야마시타는 말하지 않아』는 보통 어린이들과 조금 달랐던 저자의 어린 시절 이야기와 함께 책장마다 어린 친구들이 천진하고 다채로운 표정으로 “말 좀 해봐” “목소리가 듣고 싶어”라며 말을 걸어오는 멋진 그림책이다. 집에서는 …
[월:] 2023년 04월
숫자의 시
나무의말 그림책 5권. 스페인 아동청소년도서 최우수상 등 수많은 상을 수상한 스페인의 동시 작가이자 어린이책 작가인 카를로스 레비에호는 어린이들을 위해 숫자와 재미있게 놀고 상상할 수 있는 시 그림책 《숫자의 시》를 썼다. 일상에서 숫자가 쓰이는 순간은 다양하다. 계산은 물론이거니와 날짜를 셀 때, 시계를 볼 때, 연도나 나이를 말할 때도 숫자가 쓰인다. 책 속에는 숫자가 사용되는 다양한 상황이 …
방귀 구름은 어디로 갈까?
네덜란드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논픽션 작가 마크 테어 호어스트는《방귀 구름은 어디로 갈까?》라는 그림책을 통해 방귀와 지구 온난화의 관련성을 차근차근 살펴보고 있다. 어린이들은 똥이나 방귀 이야기가 나오면 깔깔 웃음부터 짓는다. 작가는 지구 온난화라고 하는 심각한 환경 문제를 방귀 이야기로 시작하는 기지를 발휘하고 있다. 《북극에 야자수가 자란다고》와 같은 환경책을 쓴 작가는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소재를 통해 지구 온난화 현상의 …
